기대치를 훨씬 뛰어넘는 전복적인 베풂은
우리가 하나님 나라에 속했음을 보여주는 표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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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전복적인 행위들(베풂)은
어쩌다 이루어지는 청지기직의 표현이 아니라,
우리가 경제적인 굴레에서 자유롭다는 사실을 나타내보이는 표지다.
희년 정신을 따라 후하게 나누는 것이 언제나 가능한 일은 아니지만
할 수 있는 한 넉넉한 마음으로 베푸는 일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을 증언하고,
나아가 우리가 맘몬이라는 마귀로부터 해방되었음을
나타내 보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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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년 베풂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용서라는 기쁜 소식을 선포한다.
영적 해방의 메시지를 담지 않은 자선 행위는
자선가가 베푸는 온정주의에 불과하며
맘몬을 숭배하는 새로운 방식일 뿐이다.
- Donald B. Krayb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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