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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20

부천동광교회 사역을 마무리하면서.






2013년 12월 30일,
부천동광교회 사역을 마무리하면서 페북에 쓴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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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동광교회 사역을 마무리하면서, 소중한 우리 아이들이 편지를 써주었다. 몇몇은 카톡으로, 몇몇은 페북으로 여러 고마운, 분에 넘치는 글을 써주었다.

나는 '편지'를 받는 것이 좋다. <사랑의 5가지 언어>라는 책에 보면, 각 사람마다의 고유한 '사랑의 언어'가 존재한다고 했다. 어떤 사람은 1)"인정하는 말"이 사랑의 언어여서, 다른 무엇보다 '인정하는 말'을 들을 때, 자신이 사랑받고 있다고 인지하게 된다는 것이다. 어떤 사람은 2)"함께 하는 시간"이, 어떤 사람은 3)"선물"이, 4)"봉사"가, 5)"스킨십"이 사랑의 언어이다.

이 언어는 마치 한국어, 영어, 일본어, 스와힐리어 등과 같아서, 한국말로 아무리 '사랑합니다'라고 말한들, 그 말을 듣는 사람이 스와힐리어를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그 '사랑'을 제대로 알아듣지 못하는 것과 같다. 스와힐리어를 사용하는 사람에게는 '니나쿠펜다'(사랑합니다)라고 말해줘야, 듣는 상대방에게 내 사랑의 진심을 전달할 수 있는 법이다.

마찬가지로, "인정하는 말"이 사랑의 언어인 사람에게 아무리 그 사람과 시간을 보내주면서 '내가 이렇게 내 시간 쪼개서 함께 시간을 보내줬으니 내 사랑의 마음을 알겠지'라고 기대해선 안된다는 얘기. '고마움' 또는 '황송함'의 마음은 있을 수는 있겠으나, '아, 내가 사랑받고 있구나'하는 마음은 들지 않을 수 있다는 거다. "인정하는 말"이 사랑의 언어인 사람에게는 "인정하는 말"을 해줘야, '아, 이 사람이 나를 정말로 사랑하는구나!'라고 느끼게 된다는 것이다.

이런 류의 책을 그다지 즐겨 읽지도 않고, 개인적으로는 여러 방면에서 태클걸고 싶은 부분도 있지만, 삶의 자리에서 나 자신의 사랑의 언어를 생각하게 되고 내 자신을 조금 더 이해하고 용납할 수 있게 되면서 이 책의 가치를 발견했다. 우리 아이들에게도 비슷한 이야기로 언젠가는 설교해야 하겠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벌써 마지막 설교가 끝났다.

이 책을 읽을 당시 나의 사랑의 언어는 "인정하는 말"과 "스킨십"이었다. "인정하는 말"이 80이었다면, "스킨십"은 20이었다. 근데 이제 다시 생각해보니, "인정하는 말"이 100으로 바뀐 것 같다. 아무래도 삶의 모양새가 그렇게 구조화시킨듯 하다. 나를 생각해서 여러 사람들이 여러 모양과 언어로 나에 대한 사랑과 우정을 표현하지만, 사실상 나에게 가장 격려가 되고 힘이 나고 나의 사랑의 탱크를 채워주는 언어는 바로 "인정하는 말"이다. 그런 점에서, 나는 '편지'를 받는 것이 정말 좋다. (물론, 그렇다고 내가 편지를 '쓰는' 것도 좋아하는 것은 아니라는.....)

집에 가면, 내가 지금까지 받은 편지들을 모아놓는 박스가 있다. 물론 1년에 한번 열어볼까 말까이지만, 책장 깊숙한 곳에 있는 그 허름한 박스가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내 마음이 한결 좋아진다. 자존감이 바닥을 칠 때에는 그 박스를 찾아서 그 안에 있는 편지들을 읽곤 한다. 각종 편지와 롤링페이퍼로 그득한, 어쩌면 이왕 써주는 거 좋게 써주자 해서 약간의 과장과 거짓이 담겨있을 수 있는 편지들과 롤링페이퍼들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마음을 참으로 부유하게 해준다.

올 여름 고등부의 정신적 지주 중의 하나였던 고등부 총무쌤이 훌쩍 떠나실 때에, 고등부 회장에게, 그냥 선물만 띡 사드리지 말고, 꼭 롤링페이퍼를 쓰라고 은근히 압박했다. 있는 그대로 '인정'받기 참 어려운 대한민국의 중년 남성들에게 '인정하는 말'은 크든 작든 '사랑의 언어'를 구성하는 것일 거란 판단에서였다. 그리고, 이번주 회장이 '아주 잘' 알아들은 대로, 내가 떠날 때에 '롤링 페이퍼를 쓰지 않으면 알아서 하라'는 무언의 압박이기도 했다. 이녀석, 역시 눈치가 있어서, 편지를 빼먹지 않았다. 고마운 녀석. ^^

포스트잇 롤링페이퍼에, 몇몇 친구들이 편지를 써주었다. '날라리 목사'가 되려 한다고 했더니, "동광날라리"라고 써주었다. 혜진이의 말에 의하면 희경이가 '나보다 잘생긴 나'를 그려넣었단다. 어떤 '운동하는 남자애'는, 조그마한 수첩에 매직(으로 추정된다)으로 찍찍, 검은색과 파란색을 섞어서 투박하게 편지를 써주었는데, 2년동안 여러 감사한 선물 중 이만큼의 감동을 준 선물은 없었던듯 하다. 이 녀석 그 자체가 그대로 전달되었다. 진범아, 사랑한다. ^^ 송구영신예배까지 간다니까, 송구영신예배때 편지를 써서 준다는 녀석들이 있다. 진짜 써올지는 모르겠으나, 그 마음이 참 고맙다.

이전까지는 교회에서 사임할 때, 공동체에 누가 되지 않으려 서둘러 떠난 부분이 없지 않다. 그리고 그 두 번의 떠남은, 나 스스로에게 참 많은 상처가 되었던 것 같다. 교역자의 자리는 너무나도 '비인간적'이라고 생각했지만, 나름의 타당한 이유가 있기도 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본의 아니게 내가 먼저 말하기도 전에 아이들과 선생님들이 나의 거취를 이미 알음알음 알고 있었고, 도근간사님의 조언에 마음이 움직여, 조금 이른 시기에 오픈하고, 함께 울고, 작별하는 기회를 가졌던 것 같다. 충분하다 할 수는 없겠으나, 이 정도면 충분했다.

마지막 예배가 있었던 어제 주일에는, 사춘기 소녀마냥, 괜시리 아침부터 코끝이 찡했다. 1부 예배에서 나의 사임 소식을 알리는 담임목사님의 따뜻한 소개에, 부천동광교회 가족들에게 그간의 정에 감사하여 허리를 굽혔을 때에, 비교적 오랜만에 만난 강목사님이 '마지막 설교, 울지 마요!'란 말에, 언제나 따뜻한 부장집사님과의 다정한 악수에, 예배전 함께 모여 '오늘의 예배를 위해 기도합시다'라고 던졌던 말에, '너희는 하나님의 성전이다'라는 말에, '안 가시면 안돼요?' 묻는 말 전에 '이런 말 하면 안되는거 알지만'을 붙여주는 이녀석들의 세심한 마음에, 든든한 지수쌤이 인도하는 교사회의와 초 하나 불 붙인 케잌에, 토요일 아르마리에 피곤했던지 2시가 되니 교회에서 모두 다 빠져나간 중고딩 없는 보아까페에. 어느 때에는 눈이 울었고, 어느 때에는 목이 울었고, 어느 때에는 가슴이 울었다. 참 많이 사랑했고, 참 많이 사랑받았다. 그리고 그 사랑 때문에, 살았다.

내친 김에, 또 감성적인 음악의 힘을 빌어서, 유치찬란한 글 좀 더 쓰려고 한다.

사랑하는 재호야, 스스로 꾸미거나 가치를 높이지 않아도 너는 이미 가치있는 존재란다. 보고싶은 준아, 사람은 모두 양면성이 있는 존재라는 걸 용납할 수 있다면 좋겠다. 밥먹기 힘든 완아, 미안해하지 않아도 돼. ^^ 든든한 해주야, 상대방보다 '너' 자신을 더 사랑해야해. 예쁜 혜진아, 남들과 다른 길을 간다고 해서 그게 틀렸거나 늦는 것은 아니라는 걸 꼭 기억하자. 믿는 연경아, 다음 번엔 봄이 꼭 안아보자. 보고싶은 동훈아, 입교증서 줘야 하는데.. 궁금한 은진아, 잘 지내고 있는거지? 미운 정 승재야, 난 고등부 헬퍼 끝까지 반대했다 ㅋㅋ 외모갑 형찬아, 본의 아니게 형찬이를 많이 갈궜던 것 같은데, 사실 난 널 많이 좋아한단다. 매력 많은 현주야, 항상 알아서 잘 하는 것 같아서 그랬는지, 아쉽게도 깊이 이야기할 시간이 많이 없었던 것 같네. 똑부러지는 윤미야, 윤미의 성숙함이 공동체에 중요한 역할을 할 때가 올거라 믿는다. 중2병 강민아, 소중하고 사랑한다. 래퍼 세계야, 알바할 때 놀러갈께. 길쭉한 준완아, 언젠가는 부모님이 이해될 때가 올거야. 보고싶은 혜연아, 때론 상처받아도 자기 자신을 세상에 내놓아야 할 때가 있단다. 사랑하는 남용아, 하나님은 남용이를 사랑하신단다. 멀리 있는 주원아, 늘 승리하자. 은근히 말 안듣는 나영아, '잘 알겠지만' 난 널 많이 좋아한단다. 요새 엉덩이 근육이 몰라보게 달라진 진범아, 너와는 참 많은 추억이 있었던 것 같다. 아끼는 석현아, 어제 얘기한 대로, 난 참 너에게 많이 고맙다. 착한 지연아, 내가 널 좀 더 챙겼어야 했는데 미안한 마음이 많다. 연기 많이 늘었던 시권아, 네가 많이 기대가 된다. 안경 벗고 더 예뻐진 예성아, 임원공동체가 네게 회복제가 되었으면 좋겠다. 시간 많다는 지웅아, 앞으로의 너의 활약이 기대된다. 이름도 예쁜 유라야, 유라가 잘 하는 것처럼, 그냥 기다리지 말고 먼저 다가가자. 내게 많은 힘이 되었던 은총아, 우리는 특별한 관계이니, 울지 말고. ^^ 키가 부쩍 커진 태훈아, 기도회로 언능 돌아와라. 특별한 눈웃음을 가진 아람아, 그 눈웃음을 더 많은 사람에게 더 많이 쏴줄 수 있길. 예쁜 혜미와 지숙아, 언젠가 너희들 밥 꼭 사먹이려고 했는데 미안하게 되었네. 주일날 찾아온 동연이와 현근아, 너희들의 말과 행동에 참 많이 감동이 되었어. 사자이 승현아, 네게도 더 많은 활약이 기대된다. 키가 고만고만한 효정, 지원, 가람, 다슬아, 주일 예배에 잘좀 나오자. 이름을 당연히 알고 있는 민서야, 정성이 들어간 매번의 선물에 참 고마웠어. 함께 노는 세린, 자룡, 동현아, 너희들의 성실함이 참 멋있다. JYP 진영아, 이제 고등부 적응 좀 해야지? 예쁜 비선아, 주일마다 교회 나오느라 수고가 많지? 무언극 데뷔한 예빈아, 내년엔 주인공 자리를 노려보자. 세례받은 지연아, 좀 더 친해졌으면 좋았을텐데 아쉬움이 많이 남네. 교회 안나오다 다시 나오는 원우야, 너의 김 표정연기는 대박이었다. 쏘쿨한 민태야, 바둑 화이팅하자. 잘생긴 성혁아, 어째 밥 한번 못 먹었네. 미안미안. 생각 많은 윤호야, 너에겐 가능성이 있다 이놈아. ^^ 준혁이 동생 예원아, 이제는 네 이름 절대 안 까먹는다. 소명여고 앞에서 만난 석희, 다인아, 내년엔 교회에서도 좀 더 활발히 활동해보자. 내가 오자마자 사라졌다가 다시 나타났다가 다시 사라진 대성아, 짜식 잘 사냐? 마지막이라고 토익까지 뺀 정혜야, 그러게, 짧은 시간에 정이 많이 들어버렸어.ㅋㅋ 반쪽 유정아, 물론 남자들이 쉼없이 유정이를 가만 놔두지 않겠지만, 연애는 좀 쉬어가면서, 스스로를 챙겨가면서 하는게 필요해. 갱오ㅉ 경오야, 주일 예배에도 잘 좀 나오고 공동체에 조금 더 마음문을 열어보자. 개독교인(!) 홍준아, 표현은 많이 못했는데, 암튼 내가 널 많이 좋아했드랬다. ^^ 장년 세례교육 받고 세례받은 유진아, 맘에 많이 걸려서 언제 한번 밥 먹으면서 이야기해보려고 했는데, 그게 잘 안되었네. 미안미안.. 예쁜 희선아, 너도 내가 좀 많이 챙겨야 했는데, 미안한 마음이 많아..ㅠㅠ 땐써리 예원아, 네 덕에 EXO를 다시 보게 되었다. 허벅지 지환아, 너의 한발뛰기는 대박이었다. 뭔가 개그스런 태경아, 뭔가 네 속에 내재된 개그 끼를 봤어야 했는데.. 똥그란 한결아, 기획팀으로 수고가 많았지? 막판에 내가 일분배를 잘 못해준 것 같아 미안한 마음이 많네.. 무언극 데뷔한 상혁아, 집착하는 여자는 꼭 만나지 말자. 예쁜 도희야, 도희가 남용이보다 훨씬 나은 것 같아.ㅋㅋ 시간이 갈수록 더 기대되는 제중아, 내년에는 공동체에서 더욱 네 자신을 오픈해보면 좋을 것 같아. 다부진 경모야, 맡겨진 일에 충성하면서 동시에 예배에도 충실한 경모가 되면 좋겠다. 함께 세례교육받았던 민우야, 좀 더 친해졌으면 좋았을텐데 아쉬움이 많이 남네.. 래퍼 인직아, 이번 무대 정말 멋있었다. 종명이 짜식아, 많이 보고싶을거야. 주일에 바쁘신 민석아, 너 스스로 너를 돌보는 것도 중요한 거야. 막판에 친해진 용훈아, 궁금한 것이 있으면 언제든.^^ 시크한 승우야, 음악이든 관계든, 도전해보자. 꾸준한 은비야, 좀 더 친해졌으면 좋았을텐데 미안한 마음이 많아.. 벌써 어른스런 화경아, 밥 한번 먹이려고 했는데, 그게 참 안됐네.. 미안미안. 화경이 따라 정착한 지선아, 청년부에서는 공동체에 더 깊이 들어가자. 고3반이지만 내년에도 고등부에 있을 희경아, 네가 생각하는 것보다 내가 널 더 많이 좋아할지도..?ㅎㅎ 대표로 졸업장 받은 은솔아, 예배에 거의 빠지지 않고 항상 성실한 모습이 너의 강점인 것 같아. ^^ 입시 준비하느라 많은 시간 함께 하지 못한 희진아, 청년부에서는 네 활약이 기대된다. 소명여고에서 봤던 혜원이도 청년부에서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줄거라 믿는다. 요리사를 꿈꾸는 현우야, 꿈을 향해 열심히 달려보자. 농구 같이 했던 우진아, 더 많은 기회가 있을 것 같았는데 아쉽네. 사진 잘 받는 원일아, 사회생활 적응 화이팅하고, 청년부에서도 믿음 안에서 더욱 자라가기를 기대할께. ^^ 이제는 배가 너무 고파서 더이상 못 쓰겠어서 포함되지 못한 여러 고등부 및 중등부 녀석들, 안녕, 잘 지내자. ^^

긴 글에 미안. 이렇게 길어질 줄은 몰랐음. ^^;;;





















== 댓글들 ==





 한승재
감사합니다
2013년 12월 30일 오후 6:49 · 좋아요 취소 · 2


 홍승우
개인적으로 말하고싶지만 자랑할거에요 목사님은 2013년 하반기에 저에게 가장 도움이 많이 되는 말들을 많이 해주셨고 밖으로 튀어나가려할때 잡아주셨어요 도움만 받아서 죄송하구요 정말 고맙습니다 사랑해요 찡긋 ><
2013년 12월 30일 오후 7:22 · 좋아요 취소 · 3


 Lee Chang Ryeol
넌 참 좋은 놈이야^^
2013년 12월 30일 오후 7:26 · 좋아요 취소 · 1


 조연경
사랑합니다ㅜㅜㅜ♡♡♡♡
2013년 12월 30일 오후 8:33 · 좋아요 취소 · 1


박은총
....목사님 사랑합니다..♥️
2013년 12월 30일 오후 8:34 · 좋아요 취소 · 1


 이상혁
목사님 정말 감동이에요....!!!
2013년 12월 30일 오후 8:38 · 좋아요 취소 · 1


 김승겸
목사님 정말정말사랑합니다♥♥
2013년 12월 30일 오후 8:40 · 좋아요 취소 · 1


 이나영
목사님...!정말 많이 사랑하고 사랑하고 또 사랑해요..! 버스타고 집가면서 읽는데 가슴에서 , 목에서 ,눈에서 쉴새없이 눈물이 나요..! 공동체의 소중함과 ,정말 하나님사랑이 뭔지 목사님을 통해서 많이 배웠고 제가 그사랑을 전할수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저에겐 제 삶속의 첫번째 목사님은 "김성은목사님" 이에요..! 그만큼 목사님의 이름 세글자만 보고 들어도 제마음이 울기도 하고 웃기도하고 가득가득 차있었어요 ..! 고등부를 보내면서 다른목사님말구 김성은목사님을 만나게 해주신 하나님께도 너무감사해요.!! 목사님 정말 사랑하고 그동안 많이 감사했어요 ..!♥️
2013년 12월 30일 오후 8:48 · 좋아요 취소 · 6


 노원일
포기하고싶어도 목사님생각해서라도 절대포기하면안되겠다는 생각이너무들었고 1년동안 고등부다니고 목사님알게되서 너무좋았습니다 동광교회에 계속다닐수있게되서 너무 감사했구 덕분에 나쁜쪽으로도안갈수있었구요 고맙습니다
2013년 12월 30일 오후 8:55 · 좋아요 취소 · 5


 노만균
역시 형님은...크~
2013년 12월 30일 오후 8:57 · 좋아요 취소 · 1


 이태경
목사님ㅠ함께하면서 항상 친근하게 다가와주시고 정도 많이 들었는데 진짜 떠나신다니까 너무 아쉬워요ㅠㅠ 제안에 내재된 개그끼들을 다 못보시고 가신다는게 가장 아쉽지만 돌아오시면 그때는 다 꼭 보여드릴께요~ 목사님 사랑합니당~~
2013년 12월 30일 오후 8:59 · 좋아요 취소 · 1


 김영은
이거 쓰면서 울었지?ㅠㅠㅠㅠ
2013년 12월 30일 오후 9:27 · 좋아요 취소 · 1


 김지웅
아눈물
2013년 12월 30일 오후 10:08 · 좋아요 취소 · 1


 이석현
목사님 하나님께서 목사님을통해서 제게 아주 아주 많은 말들을하셨습니당.. 너무너무 감사합니다..잘하겠습니다..ㅠ 사랑합니다..항상 간직할께용
2013년 12월 30일 오후 10:09 · 좋아요 취소 · 1


 계시권
목사님 사랑합니다♡♡ 정말정말정말 감사합니다♡ㅠㅠㅠ
2013년 12월 30일 오후 10:33 · 좋아요 취소 · 1


 정음미
읽다 보니 아이들에 대한 목사님의 사랑 표현에 목이 메이네요. 그동안 아이들은 좋았겠습니다.
2013년 12월 30일 오후 10:40 · 좋아요 취소 · 1


 김성은
한승재 나도 감사합니다. ^^
금정혜 목따님이 뭐냐 목따님이..ㅋㅋ 홍승우 사랑해! 찡긋 ><
Lee Chang Ryeol ㅎㅎ 왜이러세요..ㅎㅎ
조연경 나도 사랑합니다 ㅠㅠ
박은총 나도 사랑해 ㅠㅠ 다음에 부대찌게 다시 한번..ㅋㅋ
이상혁 나도 감동이다 ㅠㅠ
김승겸 내년 중등부 화이팅하자!
이나영 ㅠㅠ 고마와 ㅠㅠ
노원일 원일이의 카톡과 댓글에 참 감사하네.. 사랑한다. ^^
노만균 ㅎㅎ 이제 '형'이라고 부르라고 하기엔 나도 (그리고 니도) 너무 나이가....ㅎㅎ
이태경 언젠간! ㅠㅠ
김영은 울긴.ㅋ
김지웅 짜식 ㅋㅋ
이석현 믿는다잉. ^^
계시권 시권아 화이팅하자! ^^
2013년 12월 30일 오후 10:47 · 좋아요 · 7


조진범
목사님 저완전 상남자여서 잘안울려고하는데 목사님 축복송부를때 눈물찔끔흘렸습니다..ㅋㅋ 지금도 읽으면서 눈물이 앞을가리네요...ㅜㅜㅋㅋ미국가시기전에 입시끝나고 밥한번먹어요!! 제가 거하게한번쏘겠습니다!!
2013년 12월 30일 오후 10:58 · 좋아요 취소 · 1


Yong Hun Kang
목사님~~~^^열정과 사랑이 느껴집니다.
준비하는 모든 일들도 은혜 가운데 잘 되리라 기대가 되고 기도하겠습니다.
2013년 12월 30일 오후 11:28 · 좋아요 취소 · 2


김태욱
그간의 글을 보니 좋은 열매가 맺어진 듯하다. 수고많았고 고마워 성은.
2013년 12월 30일 오후 11:41 · 좋아요 취소 · 2


이기선
저의 중고등부시절과 많이 아껴주셨던 전도사님과 목사님들이 떠올라 눈물이나는...이상황은 뭔가요ㅠㅋ저기 어딘가에 학생이었던 제이름이 있을것만 같은...설레임~목사님^^수고많으셨고 많이 존경합니당ㅎ
2013년 12월 31일 오전 12:14 · 좋아요 취소 · 1


김한솔
목사님 사랑이 그대로 느껴지네요~~~ 식사한번해요~^_^
2013년 12월 31일 오전 12:15 · 좋아요 취소 · 1


강경모
목사님 감사합니다~
2013년 12월 31일 오전 7:25 · 좋아요 취소 · 1


김성은
정음미 그리 봐주시니 감사할 뿐이지요^^;;;
조진범 상남자는 무슨..ㅋㅋ
Yong Hun Kang 저 조만간 일산 갈겁니다 ㅋㅋ
김태욱 형님, 우리 교회 소개시켜주셔서 감사해요. ^^
이기선 그러게요, 그 상황은 뭘까요..ㅎㅎ 화이팅하세요. ^^
김한솔 한솔아, 오랜만이네~ 그래! 밥 한번 먹자~ ^^
강경모 경모야, 내년도 화이팅하자. ^^
2013년 12월 31일 오후 4:47 · 좋아요 · 2


이지원
목사님~긴글쓰시느라팔아프겠어용~정말감동글같네용^^예원이한테그리전할께요 히히
2013년 12월 31일 오후 9:20 · 좋아요 취소 · 1


최대운
행복하십니다^^
1월 2일 오전 2:12 · 좋아요 취소 · 1


김희선
헐 이거 왜 지금 봤지..대운쌤이 댓글다셔셔 다시 뜬건데 못 봤으면 큰일날 뻔 했네요ㅠㅠ
저 지금 학교갈 준비 중인데 아침부터 이렇게 감동주시는거 있기없기ㅠㅠ
저도 그동안 생각보다 목사님이랑 많이 가까워지지 못한 것 같아서 아쉬워요ㅜㅜ 나중에 다시 뵐 때 편지 제대로 만들어갈게요 그때 더 많이 친해지면 되죠ㅎㅎㅎㅎㅎ그렇죠? 목사님 감사해요 사랑해요♡♡♡♡♡♡♡♡
1월 2일 오전 6:39 · 좋아요 취소 · 1


김지영
안녕히 가세요
1월 2일 오후 2:47 · 좋아요 취소 · 1


김성은
Ji Won Lee 팔보다는 손가락이 아팠지요..ㅎㅎ
최대운 행복했지요 ㅎㅎ
김희선 그래, 더 많이 친해지자 ㅋㅋㅋ 고3 화이팅!ㅋㅋㅋ 사랑한다잉 ^^
김지영 엇. 이제보니 지영이꺼가 빠졌네.. 분명히 썼는데 위치를 바꾸다가 지워졌나보다..는 소심한 팡계를 대본다..ㅋㅋ 썼던 내용은 대충 이랬던듯해- 우리 함께 처음으로 기타치고 노래했던 지영아, 마음을 닫아놓는 것만이 너를 보호하는 길이 아니라, 열어야 할 때는 열줄 알아야 네 스스로가 보호된단다. (이정도로 길진 않았던 것 같지만?ㅋㅋ) 사랑해~
박희경 희경아, 표현만 많이 안했지, 네가 날 참 좋게 생각한다는 것이 겉으로 많이 보였고, 또 그게 참 나에게 많은 격려가 되었어 ㅎㅎ 나도 사랑해~ ^^
1월 3일 오전 8:10 · 좋아요 · 2


Answer Kim
성은아 이제 당분간 주말에 볼 수 있는거냐?ㅎㅎ 봄이 보러 한번 놀러갈께~ 대기하고 있어라ㅎㅎ
1월 3일 오후 12:06 · 좋아요 취소 · 1


김우주실
전도사님 시절에 더 같이 있었으면 했는데 아쉽네요ㅠㅠ 이 글을 보니 따뜻한 목사님의 맘이 느껴집니다. 그럼 목사님 이제 어디 계신 거에요? 사역지는 정해지셨는지.. 아니면 잠시 쉬시는 건지..
1월 3일 오후 1:36 · 좋아요 취소 · 1


이재원
동광날라리! 끝까지 너무 고생많으셨어요!!:)
1월 3일 오후 5:30 · 좋아요 취소 · 2


김성은
Answer Kim 오냐 ㅋㅋㅋ
김우주실 이제 내 사역지는 학교와 가정이 되었어~ ^^
이재원 전도사님도 끝까지 화이팅입니다~! ^^
1월 3일 오후 11:00 · 좋아요


김우주실
그럴 것 같은 느낌적 느낌이.. 그럼 올해 뵙고 싶음 학교로 찾아뵈면 되겠네욥ㅎ
1월 3일 오후 11:19 · 좋아요 취소 · 1


정명구
목사님 사역위에 늘 주님의 인도하심과 넘치는은혜가 충만가하길 진심으로 기도합니다~~♥건강하세요~축복합니다~~^^
1월 4일 오전 5:53 · 좋아요 취소 · 2


류재상
목사니의사랑의 언어 아름다워요. 아이들 사랑해주셔서 고마워요.
1월 4일 오전 8:19 · 좋아요 취소 · 2


장미희
목사님! 1년동안 정말 감사했습니다♥정말로 사랑합니다♥♥♥
1월 4일 오전 8:21 · 좋아요 취소 · 1


김성은
김우주실 느낌적 느낌이라니.ㅋㅋ 신촌에서 보자~ ^^
정명구 집사님 감사해요~ 저도 기도합니다~ ^^
류재상 목사님, 제가 더 감사하지요 ㅎㅎ
1월 4일 오후 1:58 · 좋아요


김성은 장미희 미희야, 쑥쑥 커나가길! ^^
1월 4일 오후 1:59 ·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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