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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24

"고대 수메르 문자 해독. 성서학자들 당혹."이라는 인터넷 글에 대한 짧은 반응.



(2014/11/16 17:29 블로그 작성)




성서학자들 '당혹'이라니. 이미 꽤 오래 전부터 잘 알려져서 주류신학계에선 거의 정설..까진 아니어도 거의 일종의 전제가설로 받아들여지는, 그러나 그것이 전혀 하나님 신앙을 위협할만한 것이 아님이 말해진 것이 언젠데. 원글 출처를 찾아보려고 잠깐 검색해보니, 여러 자료를 명확한 출처와 범위 없이 짜깁기했고, 원 자료의 목적과는 상관 없이 자신의 목적(아마도.. 성서학자들 조롱? 안티기독교?)을 위해 차용하고 있다. 그러나 대략적인 내용은 아주 '날조'인 것은 아니고, 비교종교학적인 측면에서 이미 상당 부분 연구되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서학자들의 연구 및 기독교는 여전히 available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여기에 대한 내 대답은? '시뮬라시옹'이라고 들어는 봤을래나. 뭐 그게 아니더라도, 이런 종류의 대답들이 있었지: 내러티브의 힘은 그 역사적 본질주의에서도 나오지만 그보다 더 큰 힘은 그 원 내러티브를 '패러디'하는 데에서 비롯되기도 한다.

그보다,, 누구 말마따나 글쓴이의 인문학적 사고의 부재가 참 민망스러운 "인터넷"글이다. "문명"을 베낀다는 건 또 뭐냐?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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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수메르 문자 해독. 성서학자들 당혹.
수메르 문명을 베낀게 사실로 드러나자 성서학자들 충격.

링크: http://cafe.daum.net/pd2589/8kke/254?q=%E2%98%85%EA%B5%90%ED%99%A9%EC%B2%AD+%EC%B6%A9%EA%B2%A9%EC%86%8D.+&sns=facebook



(아. 긁어올 수가 없게 되어 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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